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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뷔민] 이별이란

보고 싶다고 말하면 안될려나.












*본 글의 모든 내용은 픽션이며, 글의 나오는 인물, 배경, 장소는 모두 내용과 무관합니다.


W. Blooming Blossom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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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란, 익숙함에 속아 그 존재에 특별함을 잊어버리는 것.


이별이란, 헤어지고 나서야 나를 차지하고 있던 존재에 허전함을 느껴버리는 것.


이별이란, 분명 아픈데 누구 하나 잘못한 사람이 없는 것.





술 취한 척 연락 해볼까 하다가 역시 아닌 거 같아 꺼낸 핸드폰을 쑤셔 넣을 듯 주머니에 다시 넣고 걷던 길을 다시 걸어본다. 

오늘 따라 왜 이렇게 연인들이 많은지.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너랑 나도 저 많은 연인들 중 하나였는데, 왜 지금은 나 혼자 욕이나 내뱉으며 걷고 있는지.

혹시 너도 이럴까? 생각하다가 그래도 남은 미련인지, 아니면 자존심 때문인지 내가 사랑했던 너 만큼은 나처럼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는 내 꼴이 우습다가도, 멋지다고 혼자 낄낄대는게 한심하다가도 그냥 울면  다 괜찮아질까 하는 애 같은 생각만 든다.















예전에는 '보고싶다'고 말하면 '나도'라고 말해주는 목소리가 있었는데,

이제는 '보고싶다'고 말하면, 아니 그렇게 말해줄 사람 조차 없다는게.



그게 이별일까?

이게 사랑이었을까?















미련이라고 해도 좋고, 구질구질하다고 욕해도 좋으니까 딱 한 번만 더 봤으면 좋겠는게,




그게 이별일까?

이별이란 이런 걸까?

















"지민아..."



예전에는 부르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그 이름이, 마치 사탕을 먹은 것처럼 달콤한 느낌이 들던 그 이름을 부르는게 이제는 왜 이렇게 아픈지, 왜 이렇게 쓰기만 한지.



이런 건가 봐,

이별이란.






fin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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